주말인 오늘 서쪽 지방은 맑은 가운데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보라매공원 안전 체험관에 나와 있습니다.
어떤 행사가 열리고 있는 건가요?
[캐스터]
네, 청명한 가을 날씨에 야외 활동 즐기는 분들 많으시죠?
보라매 공원 안전 체험관에서는 기상청 지진 안전 홍보 캠페인이 열리고 있습니다.
뒤로 보이듯 이번 행사의 주제는 '지진, 센(S)스있게 피(P)하자'인데요,
게임기를 통해 쉽고 재밌게 s파와 p파 등 지진의 원리를 배울 수 있고요,
소방구조대원의 안내를 따라 체험관 곳곳을 누비며
실제 지진이 발생하면 어떻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 지 모의 훈련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내일까지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진행되고,
이후 청주와 합천, 울산에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니까요,
가까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아이와 함께 방문해 유익한 시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오늘 쾌청한 하늘 아래 서울 등 서쪽 지방은 낮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주와 대전 31도를 웃돌고 있고, 서울은 30.8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며 기온이 오늘보다 1~2도가량 내려가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대구 29도, 광주 30도가 예상됩니다.
맑은 내륙과 달리 현재 남해안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 남해안에 시간당 30mm, 제주도는 최대 시간당 60mm의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남해안에 120mm 이상, 제주도에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은 수도권과 충청으로도 비가 확대하겠지만 양이 5~10mm로 많지 않겠고,
곳에 따라 소강 상태를 보이기도 하겠습니다.
주 중반까지 영동과 영남 등 동쪽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자주 내리겠고,
다음 주 내내 아침에는 선선하지만 낮에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에는 선선하지만 낮에는 여전히 여름이 남아 있습니다.
야외 활동하실 때는 꼭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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